오늘 오전 6시10분쯤 인천 영흥도 부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부딪쳐 전복됐습니다.
낚싯배 승선객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현재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지금 현재 해경과 소방은 계속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조금 전 인천시장도 찾아와 현장 상황을 확인했는데요.
오늘 아침 안개가 바닷속에 조금 끼는 바람에 시야가 확보가 안 됐을 수 있다, 이런 현장 인근 선주들의 발언도 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여전히 일부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실종객들의 가족이 현장에 남아서 지금 초조하게 상황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고 개요 다시 한 번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6시 10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쪽으로 3.6km 해상에서 9.77톤 규모의 낚싯배와 336톤 크기의 급유선이 충돌했습니다.
낚싯배에는 승객 20명과 선원 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생존이 확인된 것도 7명입니다.
이 가운데 6명은 상태를 아직 확인 중입니다.
인천해경은 인근 함정과 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정 19척과 항공기 5대가 사고 해역에 급파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8~12m의 바람이 불고 1~1.5m의 파도가 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6시 10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쪽으로 3.6km 해상에서 9.77톤 규모의 낚싯배와 336톤 크기의 급유선이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낚싯배에는 승객 20명과 선원 2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이 승선했는데 이 가운데 7명이 숨졌고 7명이 생존했습니다.
그리고 6명은 아직 상태를 확인 중입니다.
인천해경은 인근 함정과 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함정 19대와 항공기 5대가 사고해역에 급파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 사고 현장에는 실종객들의 가족이 남아서 일부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영흥도 진두선착장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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